개그맨 조세호가 신입 DJ가 된 배우 조윤희에게 “첫방송에 못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조윤희는 9일 오후 생방송된 KBS 쿨FM(89.1MHz) ‘볼륨을 높여요’에서 전화 연결된 조세호에게 “오늘 제 라디오 첫방송인데 왜 여기 안 오셨냐”고 먼저 말했다. 조세호는 앞서 MBC 예능 ‘세바퀴’에서 김흥국과 안재욱의 결혼식 불참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은 얻은 바 있다.
이에 조세호는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초대를 받아야 갈 수 있지 않나”라며 “조윤희 씨가 문자도 안 보내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와 첫방에 가지 못해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조윤희는 “언제 올 것이냐. 세호 씨가 온다고 하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