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연기된 MIN-BAL전 "박병호-김현수 맞대결 다음 기회에"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6.05.10 09: 31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맞대결이 하루 미뤄졌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있을 예정이던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경기는 비로 인해 연기됐다. 방수포를 그라운드에 깔아둔 채 예정 시간 이후까지 기다렸지만 예보상으로 경기가 힘들 것으로 판단되어 결국 시작되지 않았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오는 7월 29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박병호는 이날 6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쉬게 됐다. 이날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와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윌슨의 대결도 성사되지 못했다.

우천순연을 알리는 문구가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