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이 에릭의 품에 안긴다.
10일 공개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4회 예고편에서는 이웃집이 되고, 겪은 일련의 사건들로 한층 더 편해지고 가까워진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오해영의 회사에 예쁜 오해영(전혜빈)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도경과 두 명의 오해영이 삼각 관계를 형성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압권은 말미에 등장한 서현진과 에릭의 깜짝 포옹신. 도경의 중저음 보이스의 내레이션과 함께 뛰어와 점프, 포옹까지 이어지는 오해영의 모습이 인상적. 특히 그동안 모든 시청자가 바랐던 두 사람의 격한(?) 애정신이, 더욱이 이처럼 코믹하게 그려진 것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예고영상을 공개한 tvN 측은 '에릭에게 야수같이 달려드는 서현진'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그야말로 '로코 최초'의 '야수 포옹'인 셈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려는 듯한 웃기는 멜로 장면들, 더불어 잠깐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심장에 타는 냄새가 날 것 같은' 감동적인 장면들이 드라마 '또 오해영'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 오해영' 4회는 10일 오후 11시 tvN 방영. / gato@osen.co.kr
[사진] '또 오해영'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