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가디언 브라더스’가 할리우드 배우들의 목소리로 관객을 찾아온다.
할리우드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6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 멜 브룩스, 니콜 키드먼, 젠다야 콜맨이 애니메이션 ‘가디언 브라더스’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한다고 전했다.
‘가디언 브라더스’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스프 가게를 잃을 위기에 처한 중국인 가족의 이야기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가게의 주인은 작은 소녀 레인드롭(젠다야)와 소녀의 엄마(키드먼)의 손에 남게 된다. 이들은 ‘스피릿 월드’라는 곳에서 몇 세기 동안 지구의 인간을 감시하고 보호했던 가디언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메릴 스트립은 영화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화는 내년 1월 1일 중국에서 '더 리틀 도어 갓'이라는 제목 아래 개봉한다. 게리 왕이 연출하고 주 유가 제작하며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배급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sungru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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