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 중인 디즈니 '정글북'이 국내 개봉일을 확정, 관심을 모으고 있다.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모험을 다룬 '정글북'이 오는 6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것.
'정글북'은 전미 박스오피스 수익 2억 8,760만 달러를 기록하며 '데드풀'과 '주토피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이어 2016년 흥행작 4위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전 세계 8개국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박스오피스 7억 7,92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6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 3위에 등극했다.
이와 같은 전 세계의 흥행 돌풍이 국내에서도 통할지가 관심사. 디즈니 작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내인만큼 '정글북'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