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AV는 차세대 K-POP 이끌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까.
VAV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홀 아트센터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BROTHERHOOD'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특히 이번 컴백은 6인조에서 새 멤버 제한의 합류를 통한 7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컸다.
이에 심기일전한 VAV는 질의응답에 앞서 웹툰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어서 공개된 '브라더후드(Brotherhood)' 무대 역시 화려한 안무와 멤버들의 카리스마가 더해져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VAV 멤버들로부터 직접 앨범에 대한 소개와 이번 무대의 콘셉트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에이스는 컴백 소감에 대해 "1집 때는 멤버들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았고 개인적인 역량을 못 보여드려서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2집은 우리의 끼를 보여주자는 자세로 임했다. 좀 더 퀄리티있는 앨범이라 이 자리가 설레고 뿌듯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VAV 컴백 쇼케이스에는 국내 매체뿐 아니라 중국 및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 20여개 매체들이 참석하며 VAV에 대한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VAV는 "다른 그룹들에 비해 오빠스러움을 가지고 있다"라며 "멤버들 모두 복근을 가지고 있다. 남자다운 그룹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는 이번 활동에 임하는 포부와 계획도 들어볼 수 있었다. VAV는 "앨범 활동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면 프리 허그를 해보고 싶다"라고 당찬 공약을 밝힌 뒤, "이번 컴백을 위해서 진짜 많이 연습했고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VAV는 이와 같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차세대 K-POP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