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이 '옥수동 수제자'를 통해 임신 사실을 밝혔다.
올리브 TV는 10일 네이버 TV캐스트에 '옥수동 수제자' 방송분을 선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박수진은 녹화 도중 자신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자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유재환과 심영순에게 수줍게 임신을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유재환은 박수진의 임신 보도에 안절부절 못했다. 이를 알게 된 박수진은 장난스럽게 "그러니까 나 한테 잘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유재환은 박수진 대신 심영순에게 "누나가 임신을 했데요"라고 귀띔했다. 깜짝 놀란 심영순은 호랑이 선생님에서 다정한 어머니로 돌변, 박수진을 따스하게 안으며 축하했다.
심영순의 포옹에 수줍어 하던 박수진은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글썽거려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분은 10일 오후 8시 올리브 TV '옥수동 수제자'에서 볼 수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TV캐스트 '옥수동수제자'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