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혜인이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혜인 소속사 키이스트는 10일 이같이 밝히며 tvN 새드라마 '안투라지'를 통해 브라운관 데뷔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작품엔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가 캐스팅된 상태로 홍일점으로 신예 배우가 낙점돼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과 그의 친구들 호진, 준, 거북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블랙코미디 드라마. 미국 HBO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안투라지'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데뷔작부터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김혜인은 극 중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희를 연기한다. 실력과 미모, 재력을 다 갖춘 유학파 커리어우먼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부터 밀당 없는 솔직한 로맨스까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김혜인은 미모와 당당함, 이지적인 분위기를 고루 갖춘 신인이다"며 "인지도는 낮지만 캐릭터에 부합하는 이미지와 연기력, 미모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첫 인사를 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tvN ‘안투라지’는 ‘로맨스가 필요해’를 연출한 장영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오는5월 말 제작에 돌입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