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만 매달리고 싶던 이종석, YG 손잡은 이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5.10 17: 28

배우 이종석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10일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이종석과 YG의 의기투합은 쉽게 예상하지 못한 조합이란 반응이 크다. 이종석은 왜 YG와 새로운 파트너가 된 것일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종석은 모델 출신 한류스타로 핫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누구보다 연기 고민이 많은 연기자다. 그의 꿈은 항상 연기에 대해 같이 고민을 나누고 대본을 함께 연구하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었다.
YG는 이런 이종석에게는 최선이자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초 그는 1인 기획사 설립 후 국내외 활동을 진행해오려 했지만 연기에만 집중하기 위해서는 보다 든든한 파트너가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는 전언. 

오직 연기에만 집중하고 힘을 쏟고 싶은 그에게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회사가 필요했고, 더불어 한류스타로서 그의 활동에 대한 이해력과 인프라 역시 지니고 있어야 했다. 
더불어 YG 소속배우들인 차승원, 강동원처럼 모델 출신 배우로서의 공감, 그리고 점점 더 YG진용을 단단하게 갖추는 신뢰감 주는 배우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다른 고민없이 연기만 할 수 있는' 컨디션이 그에게는 가장 필요한 조건이었을 듯 하다.
한편 이종석은 오는 7월 20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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