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스태프의 생일까지 챙기는 자상한 면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전 영화 '스플릿' 관계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유지태가 생일을 맞은 스태프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지태는 한 여성 스태프 앞에서 초가 켜진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유지태의 상냥한 눈빛과 미소, 달달한 목소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이날 생일 주인공은 유지태를 비롯해 현장 모든 사람들의 뜨거운 축하로 크게 감동 받은 모습. 함박 웃음으로 가득한 촬영장의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스플릿' 현장 관계자는 "'스플릿' 분장팀 스태프의 생일 소식을 들은 유지태 배우가 꼭 생일파티를 해주고 싶다며 먼저 의견을 제안했다. 그래서 케이크를 몰래 직접 준비했고, 다 함께 서프라이즈 축하 파티를 열었다. 유지태 배우가 평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성격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유지태에게 반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지태는 영화 '스플릿' 외에도 오는 7월 8일 방송예정인 tvN 드라마 '굿와이프'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ujenej@osen.co.kr
[사진] 영화 '스플릿' 관계자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