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vs 대화그룹 2차전 발발하나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5.10 18: 38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칠전팔기 박신양을 또 한 번 자극할 대화그룹과의 2차전이 예고됐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은조(강소라 분)가 대화그룹 계열사가 제조한 에너지 드링크로 인해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이와 관련한 소송을 맡게 되는 광경이 전파를 탄다. 조들호는 대화그룹과의 2차전에 적극적으로 에너지 드링크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미 하도급 소송으로 큰 싸움을 벌였던 조들호, 이은조는 이번 사건을 위해 각종 자료를 수집하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 이어 에너지 드링크와 연관된 사람들을 만나며 여론몰이에 나서는 등 일명 ‘조들호식’ 수사로 대화그룹을 위협한다.
지난 9일 방송에서 누명을 쓴 조들호의 변호인을 자처하고 나섰던 전 부인 장해경(박솔미 분)이 대화그룹의 변호인이 되며 이들의 악연도 계속될 예정이라 흥미를 더한다.
  
이에 대해 ‘동네변호사 조들호’ 관계자는 “대화그룹 일이라면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조들호에게 또 하나의 사건이 운명처럼 찾아오면서 다양한 작전을 구상하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녹록치 않을 테지만 조들호가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북돋기도 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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