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컴백을 6일 앞두고 있다. 해상구조대 콘셉트인 만큼 푸른 바다와 뜨거운 햇빛 아래서 진행된 티저가 공개된 바. 멤버들은 직접 당당한 걸크러쉬가 녹아져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AOA의 유나, 혜정, 민아는 1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온스타일라이브 ‘채널 AOA’를 통해 새 앨범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나는 “AOA 컴백 디데이 6일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열심히 연습하며 컴백 준비에 열중이라고 설명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사진을 함께 보며 숨겨진 비화를 전했다.
그 중 가장 먼저 공개된 티저 사진에 대해서 혜정은 “저희의 가까운 사람들은 이 사진을 보고 티저인 줄 모르셨나보다. 이게 모스 부호다”고 설명했다. AOA 세이브 유라는 뜻. 이에 민아는 “해상구조대 콘셉트라 이런 획기적인 티저를 준비해봤다”며 콘셉트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핫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던 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혜정은 “몸매 관리보다 오랜만의 완전체 컴백이라는 게 더 즐거웠다. 크림으로 활동할 때 오히려 더 안 먹었던 것 같다”며 이번 괌에서는 함께 먹으며 즐겼다고 전했다. 민아 역시 “저는 원래 잘 부어서 365일 정말 관리 많이 하는데 이번 괌은 포기했다”며 웃음 지었다.
혜정은 새 앨범에 대해 “해양구조대 콘셉트니까 당당하고 걸크러쉬가 많이 녹아서 나올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나는 “이번에 노래가 저희가 하던 스타일이 아니어서 긴장도 되고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긴장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본다”고 말했고, 혜정은 “많이 색다르다”, 민아 역시 “놀랄 거다”고 귀띔했다.
괌에서 있었던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는 다음주 ‘채널 AOA’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AOA는 오는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굿 럭(Good Luck)’을 발표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