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멋진 경기였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5.10 22: 20

연패 탈출을 향한 집념을 선보인 두산이 SK 불펜을 깨뜨리며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20승에 선착했다.
두산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7회 3점, 8회 3점을 내며 전세를 뒤집은 끝에 11-7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리그 선두 두산(20승10패1무)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올 시즌 처음으로 20승을 밟은 팀이 됐다. 반면 허탈한 역전패를 당한 SK(19승14패)는 연패에 빠지며 4위 넥센과의 승차가 반 경기로 줄어들었다.
경기 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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