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과 여진구가 연합해 살인범 잡기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SBS '대박'에서는 골사를 죽인 범인으로 대길이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길은 골사를 죽이려는 담서의 모습을 목격하고, 담서를 제지한다. 그때 연화의 목소리가 들리고, 대길은 담서를 피신시킨다. 연화는 대길이 골사를 죽였다고 오인, 대길에게 분노한다.
연잉군은 골사의 살인 사건을 맡고, 대길을 추포한다. 이후 대길에게 결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잉군은 "너를 믿는다. 내가 진짜 범인을 꼭 밝히겠다"고 다짐한다. 연잉군은 다시 살인 현장을 찾아 연화에게 정황을 묻지만, 단서를 찾지 못한다. 숙빈 최씨는 대길이 고문 받는 현장을 찾아와 위로하고, 대길은 의심가는 사람이 있다며 이인좌의 이름을 댄다. 최씨는 이인좌를 가만 두지 않겠다고 분노한다.
숙종 역시 대길의 사건을 통해 이인좌의 이야기를 듣는다. 특히 이인좌의 비리를 알고 그를 칠 계획을 세운다. 이인좌 역시 숙종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잃고,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한 시작을 한다.
연화는 다시 한번 대길을 찾아 살인 사실을 묻고, 대길은 연화를 통해 골사가 죽을 때끼지 투전패를 들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대길은 개작두가 범인이라는 것을 유추하고, 연화는 개작두가 살인청부업자라고 말한다. 결국 연잉군은 대길을 풀어준다.
개작두는 이인좌를 찾고, 이인좌가 개작두를 고용한 것임이 밝혀졌다. 연잉군은 대길을 데리고 숙종에게 가고, 숙종은 정한 시간까지 진범을 찾아오라고 대길에게 명한다. 연잉군 역시 대길을 풀어 준 댓가로 대길이 범인을 못 잡을 경우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숙종과 약속한다. 대길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생일을 묻는 연잉군에게 생일을 말해주고, 연잉군은 자신의 육삭동이 형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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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