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이 출연해 청춘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5일 결호식을 올린 김혜선이 깜짝 방문했다. 김혜선은 녹화 당시 결혼을 앞둔 신부답게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청춘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김혜선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이차용씨를 불렀다. 김혜선은 이차용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고, 청춘들은 환호를 부르며 더 즐거워했다. 이차용씨는 "봉사활동에서 만나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서 사진을 보면서 이 사람과 닯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귀면 결혼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몇 달 뒤에 망설이다 전화를 했고,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 너무 설렜다. 아직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고, 청춘들은 "부럽다" "연애해야겠다"고 했다. 최성국은 "올 여름이 오기 전에 꼭 연애하겠다"고 말했고, 신효범은 "나랑 할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햇다.
이날 '불타는 청춘'은 김혜선 커플의 등장으로 핑크빛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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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