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에 여풍이 거세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음반을 발표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4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여전히 1위를 기록 중이다.
11일 0시 공개된 티파니으 솔로 데뷔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니와 올레뮤직,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소리바다와 몽키3, 벅스뮤직 등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곡은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으로, 티파니는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 들려주는 노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가수 벤이 부른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 '꿈처럼'이 소리바다와 몽키3, 벅스뮤직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티파니의 '올킬'을 저지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OST까지 높은 관심을 받는 상황.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에 이어 다시 한 번 롱런 히트곡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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