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 리부트, 故로빈 윌리엄스를 기릴 예정이다.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자신이 '쥬만지' 리부트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바람을 전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내가 솔직하고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로빈 윌리암스에 대한 것이다. 이 분에 대한 내가 가진 사랑과 존경심은 한이 없다. 우리는 그의 이름과 '알렌 패리쉬'라는 그의 캐릭터를 영화를 통해 기릴 것이고 영원히 '쥬만지'의 세계에서 멋지게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 그의 가족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만하게 할 아이디어를 갖고 있있다. 나는 어디선가 로빈이 내려다보고 웃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그와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한다. 무대 뒤였는데, 로빈이란 스타를 만난 말도 한 마디 못하는 바보 같았고 그는 나를 진정시켜주고 미소지어줬다"라고 로빈 윌리엄스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쥬만지'는 1995년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는 1969년대 보드 게임의 세계 속에 갇힌 한 12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로빈 윌리엄스와 커스틴 던스트, 데이비드 알란 그리어, 보니 헌트, 애덤 한 버드 등이 출연했다.
2017년 7월 28일 개봉 예정. /nyc@osen.co.kr
[사진] '쥬만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