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HM SPORTS와 손잡고 풋살파크 오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11 08: 12

홈플러스가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에이치엠 스포츠와 손을 잡고 홈플러스 서수원점에 풋살파크 'HM FUTSAL PARK'를 오픈했다.
 
'HM 풋살파크'는 홈플러스 서수원점 옥상에 위치한 총 면적 약 2910㎡ 규모에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와 200평 규모의 실내구장이다. 

'HM 풋살파크'는 연중 어느 때나 지역 시민이나 전문 클럽이 풋살 경기는 물론 유소년 축구 및 생활체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홈플러스는 기존에도 인천 청라점, 인하점, 목동점에 각 1개 실외구장을 시범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과 같이 대규모 풋살파크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홈플러스 서수원점 'HM 풋살파크'는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대형마트의 특성을 감안해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7~10m 수준이던 지주 포스트간 간격을 5m 이내로 촘촘하게 좁히고, 아이들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했다
또한 스포츠 LED 조명을 통해 야간에도 빛 공해를 최소화해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조도를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구장 주변에는 ‘둘레 잔디 길’을 조성해 경기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참관하는 가족과 친구, 인근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이나 조깅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HM 풋살파크'를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공간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풋살클럽 운영 및 클럽리그 개최, 지역 어린이집 및 시민들의 생활체육공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HM SPORTS 측은 국내 20만 풋살 동호인을 비롯해 1만3000개 풋살클럽, 2만개 유소년 축구클럽이 활동하고 있지만 관련 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사회체육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풋살파크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고 있는 대형마트로서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부가 수익을 내는 것은 물론 부수적인도 톡톡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서수원점 풋살파크에 입점하는 서수원 블루윙즈 아카데미에만 모집 4주 만에 170명이 넘는 유소년이 가입했으며, 향후 클럽 회원 및 가족들의 방문으로 홈플러스 서수원점에만 연간 누적고객 기준 약 3만6000명이 신규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HM 풋살파크'에서 서수원 블루윙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이재웅 감독은 "시설과 접근성이 좋고, 실내구장과 실외구장을 보유해 주변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좋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기는 축구를 가르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에이치엠스포츠 대표이사는 "'HM 풋살파크'는 부족한 체육시설과 대형마트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아이템으로, 홈플러스, 입점클럽,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 서수원점 'HM 풋살파크'는 오픈을 기념해 28~29일 동안 초등학교 1~4학년 축구대회 ‘2016 HM SPORTS CUP 유소년 페스티벌’을 열고 학년별 우승팀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한다. 또한 31일까지 예약 고객 대상 대관료 30%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대회참가 및 대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HM 풋살파크' 홈페이지(hmfutsalpark.com) 및 사무국(02-332-7807)으로 문의하면 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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