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나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해외에서도 통했다.
티파니는 11일 0시 데뷔 9년 만에 첫 번째 솔로음반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를 발매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티파니의 솔로음반은 이날 오전 8시 기준(한국시각), 아이튠즈 앨범차트 브루나이,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카,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3개국 1위를 기록했다. 벨리즈와 일본 2위, 파나마 3위, 멕시코 10위, 스웨덴 12위, 캐나다 13위, 핀란드 15위, 미국과 터키 19위 등 22개국 톱10 안에 들었다.
앞서 지난해 소녀시대 멤버 태연도 솔로음반 '아이'를 발매하면서 아이튠즈 앨범차트 12개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티파니는 이번 음반에 데뷔 후 첫 번째 자작곡 '왓 두 아이 두'를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의 변신도 꾀했다.
티파니는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로 국내 음원사이트 지니와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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