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에 동반입국한 이유는 영화 때문이었다.
11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희는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촬영을 함께 하고 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10일 정진영, 장미희 등과 함께 칸으로 동반 출국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촬영을 위한 것으로,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이 신작은 칸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김민희 씨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인연으로 홍상수 감독님의 신작에 출연한다. 주인공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과 칸영화제에 동반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두 사람이 함께 영화를 촬영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출연하면서 '홍상수의 뮤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그는 제69회 칸영화제에 영화 '아가씨'로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는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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