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그룹의 연습생을 데뷔시킨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b.o.d'가 그 주인공.
최근 다양한 콘셉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인기를 끄는 가운데 'b.o.d'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동시에 AOA,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끄는 대형 가수가 배출된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또 하나의 그룹을 성공적인 데뷔로 이끌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b.o.d'는 FNC의 신인 발굴 트레이닝을 받은 '네오즈 스쿨' 1기 멤버 13명이 출연한다. 13명은 'FNC 최초의 보이 댄스그룹'과 'FNC의 전통, 보이밴드'라는 타이틀로 대결해 눈길을 끈다. 경쟁 자체가 서로 다른 장르를 통한 것으로 기존 그룹 서바이벌과는 차이점을 꾀했다.
경쟁자들은 매 회 다른 미션을 수행하며 경쟁한다. 댄스그룹은 9명, 밴드는 4명으로 나뉘어 대결하는데 밴드와 댄스 그룹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복불복으로 관객 또한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b.o.d'에 참가하는 연습생들에겐 세부적 장르에 특화된 능력 또한 겸비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의 실력이나 매력 또한 대중에게 어필해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
그 가운데 13명 멤버 중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비친 멤버들도 있어 이들의 기존 팬덤이 승패를 좌우하는 주요한 키 포인트가 될지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최근 음원 강자로 가요계 대세를 굳힌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트와이스 또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으로 데뷔했다. 또 YG의 대표 보이그룹 위너 또한 '후이즈 넥스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케이스. 두 대형 기획사에 이어 FNC엔터테인먼트도 'b.o.d'로 시청률과 성공적인 데뷔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의 눈길이 쏠린다.
엠넷 'b.o.d'는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엠넷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