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호평과 함께 시청률 수직상승 중이다. 제작진은 이를 두고 대본과 연출, 연기의 3박자가 잘 맞물린 덕분이라 전했다.
'또 오해영'을 담당하는 CJ E&M 이상희 PD는 11일 OSEN에 "박해영 작가님만이 가진 담백하고 독특한 로맨스 코드, 송현욱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잘 맞물린 결과 같다"고 4회 만에 4%대를 넘어선 '또 오해영'의 인기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예쁜 오해영(전혜빈)의 등장에 따라 해영(서현진)과 도경(에릭)이 각자의 마음을 자각하는 과정, 수경(예지원)과 진상(김지석)의 썸 아닌 듯한 썸, 그리고 도경의 기시감의 원인 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또 오해영' 4회에서는 도경과 해영이 또 다른 오해영이 돌아온 사실을 알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의미로 괴로운 마음을 겪던 두 사람. 그러는 와중에도 도경과 해영은 한층 더 가까워지며, 포옹했다. 도경은 "그만 불행하고 이제 같이 행복하자고 풀어헤치는 느낌"이라고 되뇌었다. / gato@osen.co.kr
[사진] '또 오해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