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종석에 이어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 영입을 발표한 YG 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1/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또 한 번 크게 웃었다.
11일 공시 내용에 따르면 YG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94억8500만원(잠정 집계)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창사 이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같은 이익 증가는 전년 동기와 대비 무려 32.6% 늘어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YG의 매출액은 729억5100만원, 당기 순이익은 64억 3100만으로 각각 전년과 대비해 64.3%와 11.2%가 올랐다.
국내 3대 가요기획사의 한 축으로 성장했던 YG는 이제 더 이상 가요전문 회사가 아니다.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분류하기 힘들 정도로 각종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급성장하는 추세다. 주력인 엔터 분야의 경우 빅뱅과 싸이, 악동뮤지션, 위너, 아이콘, 이하이 등 막강한 가수 라인부터 강동원 차승원 이종석 김희애 최지우 장현승 남주혁 등 초호화 배우 라인업 까지 다양한 분야의 톱스타들을 품고서 해외 시장을 섭렵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와의 계약까지 공식 발표하면서 YG의 빅스타 영입 기세는 가열차게 달아오르는 중이다./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