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이 박정민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경수진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백승빈, 김선, 김곡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공포 영화는 처음이라서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스릴러를 보면 여자 배우들이 소리를 지르는 모습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도전적인 게 있었고 제의가 들어와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리고 정민과 나는 트럭에서 36시간 동안 잠도 못 자고 촬영했다. 그 공포감이 자연스럽게 오더라. 좁은 공간에서 액션도 해야하고 여러 감정을 표현해야 해서 힘들면서도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곽영래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