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라디오스타'와 '판타스틱 듀오' 등의 출연을 확정 짓게 됐다. 광고 러브콜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SBS '판타스틱 듀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18일, '판타스틱 듀오'는 오는 27일 녹화를 진행한다.
예능프로그램 출연뿐만 아니라 젝스키스를 향한 광고계의 러브콜도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재결합한 젝스키스와 접촉할 창구가 불분명했지만, 이날 오전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젝스키스와의 계약 체결을 공식발표하면서 광고 제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젝스키스를 향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의 경우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젝스키스는 향후 음반 활동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 말을 풍미했던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거, YG와의 계약 후 발표하게 될 새 음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무하도전' 제공, 젝스키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