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이 파리에서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박건형은 11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결혼 전 아내가 장모님과 여행 갔을 때 몰래 따라가서 프로포즈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장모님한테만 미리 귀뜸을 해드렸고, 아내한테는 스냅사진 기념 촬영해주는 분을 선물로 보냈으니까 찍으라고 했는데 사실 그 분이 스파이였다. 아내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터넷으로 '결혼하자'라고 현수막도 제작해서 관광객들 사이에서 현수막들고 기타쳤다"고 로맨틱한 프로포즈의 내막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