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맨' 시리즈의 프리퀄인 '크립톤'이 미국 케이블채널 사이파이(Syfy)에서 방영 확정했다.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작가 데이빗 S. 고이어가 제작을 맡는 '크립톤'이 공상과학전문채널인 사이파이에서 일단 파일럿으로 방영될 계획인 것. 파일럿 에피소드들이 성공적인 반응을 얻는다면 레귤러 편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크립톤'은 슈퍼맨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행성 크립톤을 소재로 한 파일럿 드라마로 슈퍼맨이 지구로 오기 200년 전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 '맨 오브 스틸'이 탄생하기 전까지의 스토리다.
데이빗 고이어는 '맨 오브 스틸',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했던 바다. 드라마는 '맨 오브 스틸'보다 적은 버젯으로 만들어진다. 그는 "드라마를 제작하면 확실히 중대한 순간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서처럼 매 순간 특수효과가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캐릭터들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 '크립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