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가 '주간아이돌'에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신곡 '데스티니'를 발표한 러블리즈가 출연했다.
상큼한 매력을 풍기며 등장한 러블리즈는 이미지와 달리 자유시간이 병원 다닐 때라고 반전 발언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베이비소울은 "목디스크는 아닌데 목이 안좋다"고, 이미주는 "어깨 통증이 있다"고, 케이는 "비염으로 감기가 있다"고, 서지수는 "힘줄염이 있다"고 말해 '반전'이었다.
특히 MC들이 지난 크리스마스 김희철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애교노동자'라 불리는 케이에게 하니를 향한 애교를 보여달라고 했다.
이에 케이는 하니에게 다가가면서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노래를 하더니 하니를 감싸 안으며 "나 안좋아해 줄꺼예욤?"이라고 애교스러운 말투로 얘기했고 하니는 "귀엽다"며 감탄했다.
그리고는 "냄새도 너무 좋고 꽃향기랄까 애기냄새가 난다"고 했다.
또한 지애는 하니의 팬이라고 자처하며 하니와 친해지고 싶다고 했다. 지애는 1살 언니인 하니의 손을 맞잡고는 "언니 너무 팬이다"고 했고 하니는 "지애야. 항상 응원하고 친하게 지내자"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러블리즈는 '랜덤댄스' 코너에서는 어리바리한 매력을 풍기기도 하는가 하면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서는 그림 스피드 퀴즈와 유연성 대결에서도 모두 MC들을 이겨 소속사 이사로부터 세탁기와 식탁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뿐 아니라 입 크기 대결에서도 하니를 이겨 족발까지 얻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