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가 종영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윤상현은 지난 9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욱씨남정기’가 더 연장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드라마 연장하면 싫어하는데 이 드라마는 연장하고 싶었다. 그 이유를 모르겠더라. 끝나는 게 아쉬웠다”며 “내가 마지막 신, 마지막 대사까지 얼마나 남았는데 세고 있더라. 연장하고 싶은 드라마는 처음이었다”고 ‘욱씨남정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윤상현은 ‘욱씨남정기’ 종방연에서 마지막 회를 보며 울었다. 윤상현은 “눈물이 확 나오더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확 슬퍼졌었다. ‘이제 이 사람들하고는 못하는 거구나’, ‘남정기는 추억으로 사라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매회 시청자들에게 남정기 캐릭터를 열심히 보여주려고 했는데 끝나기가 슬프고 아쉬웠다. 다 못 보여준 것 같다”며 “이요원도 옆에서 울었다. 감독님도 열심히 하고 나도 열심히 했지만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다 신나서 연기하고 일했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