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故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씨가 딸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는 사실이 전해졌다.
장길남 씨는 12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딸이 그렇게 세상을 떠난 뒤, 딸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딸이 세상을 그렇게 떠나지 않았나. 세상을 떠난 딸을 위해서 장학재단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길남 씨는 딸을 위해서 지난 2011년, 장진영 기념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전라북도 임실에 세워진 장진영 기념관은 생전 장진영이 사용하던 물건이 그대로 재현돼 있는 등 장진영의 냄새를 물씬 맡을 수 있는 곳이다.
故장진영은 지난 2008년 9월, 위암 발병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가 향년 3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