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감동이 다시 한번 '쓰나미'처럼 몰려올 전망이다. 송혜교-송중기는 없지만 진구-김지원 커플이 거미-린을 만난다.
1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태양의 후예' OST 콘서트에는 '구원 커플'로 불렸던 진구, 김지원을 비롯해 이승준, 서정연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토크 시간을 가진다. '구원 커플'이 직접 뽑은 명장면 등도 소개될 예정. 관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역시 마련됐다.
지난달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40%대를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신드롬을 낳았다. 특히 발표하는 OST마다 크게 사랑을 받았다. 거미, SG워너비, 엠씨더맥스, 김나영, 매드클라운, 린은 콘서트 무대에 직접 올라 드라마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연기자와 가창자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이기에 보통의 콘서트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예상하고 있다. 현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음악과의 케미, 눈을 맞추고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구원커플', '송닥커플'과의 케미까지,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태양의 후예' OST 콘서트는 14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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