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가 채널 O tvN의 새 얼굴로 선정됐다.
O tvN 김지형 팀장은 12일 "각박한 일상을 보내는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는 재미'를 제안하는 O tvN의 얼굴로, 지적이면서도 단아한 미모를 갖춘 박주미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이 시대 어른들의 사는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정보로 지적 충족감을 선사해 온 O tvN은 앞으로도 '진짜 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 박주미는 일상 속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원에 만개한 꽃을 돌보고, 한가로운 오후에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는 표정에서 행복함이 가득 묻어났다. 박주미는 시청자들에게 일상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짜 사는 재미'를 찾을 것을 제안했다.
특히 박주미가 이성복의 시인의 '물의 나라'와 박준 시인의 '지금은 우리가', '꾀병'을 낭독하는 장면에서는 서정적인 시와 나긋한 목소리, 청순한 미모가 어우러지며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박주미는 현재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정난정 역으로 출연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O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