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막내 정국몰이를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DJ 컬투가 "지난 콘서트에서 막내 정국이 그렇게 많이 울었다던데"라는 말을 꺼냈다.
정국은 "콘서트 마지막에 코멘트를 하다가 울었다. 가족 얘기랑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다가 울었다. 울컥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 말에 나머지 멤버들은 "미성년자 때엔 '정국이 울어?' 몰아가면 진짜 울었다. 그런데 성인이 되면서 어른스러운 면이 생겼다. 지금은 '정국이 울어?' 하면 때린다. 상남자다"고 덧붙였다.
이어 컬투는 "숙소 생활 중 누가 가장 깔끔 떠나"라고물었다. 멤버들은 "정국이 깔끔 떤다. 빨래도 따로 한다"고 폭로했다. 컬투는 "눈물 많은 깔끔한 상남자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컬투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