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활약했던 김시현이 걸그룹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시현은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내년초 데뷔를 목표로 기획 중인 걸그룹에 주축 멤버로 합류했다. 김시현은 최근 위에화와 계약을 체결, 데뷔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인 상황이다.
김시현은 '프로듀스 101'에 개인 연습생으로 출연, 소속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면서 '흙시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예쁜 외모와 실력까지 겸비해 팬들을 모았으며,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종영 후 다수의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김시현은 위에화에서 데뷔를 확정지으면서 결국 걸그룹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김시현은 최근 위에화에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정말 꿈만 같다. 최고의 연습 환경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프로그램 출연전부터 최근까지 소속사 없이 홀로 연습하며 힘들었던 기억들을 모두 떨쳐버리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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