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소울 "예능감 없어..있는 모습 그대로" 소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5.12 15: 29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이다. 소속사 대표에게도 할 말은 하는, 나서지는 않지만 말할 때마다 웃음을 던지는 캐릭터. 가수 지소울이 '라스'를 통해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지소울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JYP 박진영부터 조권, 그리고 민효린까지 지소울의 신곡 '멀리멀리'를 홍보하기 위해 총출동했다.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지소울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소울은 OSEN에 "솔직히 예능이 뭔지도 잘 모르고 나가서 뭘 해야하는지 감도 없었다.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이나 잘하자'라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좋게 봐주신 분들이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소울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MC 김구라와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김구라는 지난 2010년 '라디오스타'에서 JYP의 오랜 연습생이었던 지소울에 대해 언급해, 대중에게 그의 존재감을 드러내준 존재. 
그는 김구라와의 만남에 대해서 "너무 반가웠다"라면서, "팬이다. '라디오스타'에서 만나게 돼서 매우 좋았다"라며 웃었다. 
지소울과 JYP사단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성공적이었다. 이날 0시 발매된 지소울의 신곡 '멀리멀리'는 음원차트 1위까지 기록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지소울은 "너무나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물론 1위도 매우 좋지만 차트보다도 좀 더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 음악을 더 많이 들어주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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