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서바이벌’인 ‘쇼미더머니’가 시즌 5로 오늘(13일) 첫 방송을 한다.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는 먼저 역대 시즌 사상 최강의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등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4팀이 모여 강렬한 카리스마를 기대하게 한다.
‘쇼미더머니5’의 국내 1차예선이 시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지난 3월 12일(토), 13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실시된 1차예선 현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번호표를 받기 위해 긴 행렬이 이어지는 장관이 펼쳐져 시선을 압도했다. 총 9,000여 명의 시즌 사상 최다 지원자가 몰린 이번 1차 예선은 그 기간을 이틀로 늘려 진행할 정도로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쇼미더머니5'는 시즌 사상 최초로 미국 LA에서 해외 예선을 실시했다. 지난 3월 19일(토) 미국 LA에 위치한 'Korova DTLA'에서 1차예선을 진행하고, 이어 21일(월) 2차예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 1차 예선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 미국 LA 1차예선에는 길, 도끼, 사이먼도미닉, 쿠시가 각 팀을 대표해 일대일 초근접 심사를 봤다. 이어 미국 LA 1차예선 합격자에 한해 진행된 2차예선에는 길, 도끼, 사이먼도미닉, 쿠시와 함께 세계적인 프로듀서 팀발랜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래퍼들을 평가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팀발랜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이지, 닥터드레, 50센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 온 전설적인 프로듀서로, ‘쇼미더머니’에 지원한 래퍼들을 어떻게 평가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