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측이 최근 '대학축제 지각설'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정시에 도착했다"고 반박했다.
아이오아이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OSEN에 "해당 축제를 주관한 업체가 요구했던 시간이 오후 10시반이었다. 아이오아이는 그것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해, 업체 요청대로 학생들과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을 진행했고, 이후 무대에 올랐다"고 해명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투엠 측은 "정말 1시간 반을 지각했다면 오히려 우리가 소송을 걸었을 거다. 예정된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했다"며 "다만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수가 많아 딜레이가 좀 있었다. 양팀 협의하에 에픽하이가 먼저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2일 세종대학교 축제 당시 아이오아이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30분 늦게 도착했고 이를 대신해 에픽하이가 먼저 무대에 먼저 올랐다고 전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