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멤버 유라, 배우 윤소희·하석진·안보현, 비투비 멤버 민혁이 tvN에서 방송하고 예능과 드라마가 결합한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 출연한다.
1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라, 윤서희, 하석진, 안보현, 비투비 민혁은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와 예능이 결합한 신개념 구성. 드라마 속 사랑과 관계가 실제 감정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지켜보는 과정을 담는다. 드라마가 있고, 이 드라마를 만드는 과정을 예능으로 담는다. 60분간의 방송 시간 동안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볼 수 있는 것.
드라마에서 연기한 사랑 감정이 실제 촬영에서 이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지를 지켜보며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출연진이 대본 연습을 하거나 촬영 전 준비하는 과정을 생생히 담는다는 계획이다. 우리가 드라마를 볼 때 배우들의 실제 감정은 어떨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것을 충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MBC에서 ‘무한도전’ 등을 연출한 손창우 PD가 tvN으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내놓는 작품이다. 현재 방영 중인 ‘SNL코리아’가 끝나는 오는 7월 초부터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