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자신만의 개그 철학에 대해서 언급했다.
신동엽은 1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앵그리버드 더 무비' 관련 인터뷰에서 "고압선이 있다고 하면 고압선 근처에서 뭔가 하는 것이 보는 재미가 있지. 너무 안전하게 하거나 위험하게 뛰어올라서 다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저는 항상 그 선을 근처에서 뭔가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다행인것은 제가 25년 가까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기에 저를 친근하게 생각하셔서 제가 짓궃은 농담을 해도 야한 이야기를 해도 잘 받아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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