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멤버 니엘이 지난 해에 이어 또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는 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무려 8번에 걸쳐 사과와 반성, 잘못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니엘은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니엘이 공항에서 다수의 일행과 있는 가운데 여성이 포함돼 있었다. 여자친구와 동반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은 것. 니엘은 지난 해에도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잇따른 열애설에 팬들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 니엘은 팬카페에 직접 적은 해명과 사과문을 올렸다. 열애설은 오해이지만, 오해를 야기한 데 자신의 책임이 있다며 팬들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니엘은 편지 시작부터 “불미스럽게 인사드리는 점 ‘죄송’합니다”로 말을 꺼냈다. 또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고, 불찰로 인해 오해를 하고 믿음을 안기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그는 감히 이런 말을 하기엔 ‘죄송’하지만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며, 상처를 입은 팬 여러분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질책 하나하나 되짚으면서 ‘반성’하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를 거듭했다. 사과와 반성이라는 단어가 무려 8번이나 들어간 사과문이었다. 또한 소속사를 통한 해명이 아니라 사과문, 심지어 직접 편지를 썼다는 점에서 니엘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