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김영애가 아들 이다윗과 며느리 장희진의 합궁을 지켜보겠다 선언해 시청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13일 방송된 JTBC ‘마녀보감’에서는 왕비가 된 지 5년이 지나도 후사가 없는 명종(이다윗 분)과 중전 심씨(장희진 분) 내외를 질책하는 대비 윤씨(김영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대비는 명종을 향해 “주상, 어제 중전 처소 들렀습니까. 합궁했습니까. 이 어미가 일러준대로 한 것입니까”라고 채근했다. 이에 명종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대비는 “내 친히 합궁을 참관해야겠습니다. 일각도 안 돼 처소에서 나온다 하던데 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야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명종은 “소자, 어린애가 아닙니다. 그만 좀 하십시오”라고 발끈해 긴장감을 높였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마녀보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