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음색깡패 총출동 '귀가 즐거웠던 시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5.14 01: 29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음색깡패'들이 총출동했다.
14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음색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얼마전 솔로 앨범을 발표해 솔로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른 정은지가 출연했다. 정은지는 '하늘바라기', 김건모의 '불효'를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정은지는 사랑 노래가 아닌 아버지에 대한 노래를 솔로곡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음악을 들으며 위로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힐링이 되는 노래를 타이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곡한 김건모의 노래에 대해서도 "처음 듣고 펑펑 울었다.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다리 꼬지마' '200%' 'RE-BYE'를 불러 경쾌한 무대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이날 티격태격하며 "싸우고 무대에 오른 적도 있다. 일할 때는 비지니스 관계가 된다"고 밝혔다. 수현은 가창력이 좋아진 것에 대해 "댓글을 많이 보는 편인데, 누가 음색발이라고 하더라. 그 뒤로 가창력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배우 문정희가 세번째 무대에 등장해 깜짝 놀랄만한 댄스와 노래를 선사했다. 문정희는 라틴 음악에 관심이 많다며 살사 댄스를 췄고, 오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한다며 라틴 재즈곡을 불렀다. 이날 문정희는 유희열을 잡는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도 최근 앨범을 발표한 곽진언이 출연해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부르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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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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