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과 한 채아가 드라마보다 더 달달한 케미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불렀다. 얼마전 실연의 아픔을 겪었다고 밝힌 김동현. 한 채아의 이름 석자만 나오면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고 있다. 한 채아 역시 그의 관심을 받아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비오는날을 보내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는 모처럼 운동을 하려고 한 날 비가 오자 김동현을 불러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했다. 동현은 엄살을 피우는 현무를 달래가며 복근 운동, 종아리 운동을 시키며 땀나는 하루를 보냈다.
현무는 그런 동현에게 감사의 표시로 수제비를 만들어줬고, 그 과정에서 현무는 “얼마전 여친과 헤어지지 않았냐. 새로운 사람 만나야지”라고 위로했다. 두 사람은 날이 개자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그때 마침 김치를 담그고 있는 이국주와 한 채아의 사진이 단톡방에 올라왔다. 현무는 넌지시 “가보자”고 했고, 동현은 한채아라는 말에 이미 미소를 띠고 있었다.
두 사람은 “김치 담글 때 남자 손이 많이 필요한 법이다”며 오지 말라는 국주 회원의 말을 무시하고 한채아의 집으로 달려갔다. 국주와 채아는 자신들이 각자 담은 김치 두 가지를 내밀며 맛 평가를 부탁했고, 동현은 채아 담은 것으로 의심되는 김치를 먹으며 연신 “맛있다”고 평했다. 이에 채아는 동현에게 직접 김치를 먹어주며 달달한 순간을 만들었다.
이후 네 사람은 고기를 구워먹었고, 자연스레 동현과 채아는 가까이에 앉아 서로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했다. 현무와 국주가 놀려도 두 사람은 아랑곳 없이 서로의 사생활에 대해 물으며 솔직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드라마보다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준 채아와 동현.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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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