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인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시작됐다.
tvN은 14일 공식 페이스북에 첫 번째 팀인 ‘연신내 의지박약’을 공개했다. 14년지기 28세 친구들이다. 이들은 9000대의 1의 경쟁률을 뚫고 러시아 여행을 할 예정.
총 80일 간 시청자가 릴레이 식으로 해외 여행에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나영석 PD가 직접 기획을 맡았으며, 총 1억 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나영석 PD는 앞서 "'꽃보다' 시리즈 촬영을 위해 해외 각지를 다니며 여행에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을 많이 만났다. 하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해 여행지에서의 경험에 제한을 겪는 청춘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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