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에 대한 외신의 호평이 이어졌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1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을 갖고 그 베일을 벗었다.
'올드보이', '박쥐' 등으로 이미 칸 영화제와는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는 박찬욱 감독이기에 많은 외신의 관심이 몰린 상황. 상영 이후 외신은 호평을 보내며 '아가씨' 수상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더 랩'은 '아가씨'에 대해 "아름답고 드라마는 풍부하며 미적인 요소 역시 풍부하다. 디테일이 상당하다"라고 평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기존 작품과는 조금 다르다. 괴이한 분위기가 풍겼던 그간의 박찬욱 감독 전작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라면서 "그럼에도 2시간 30분 가량의 러닝타임 내내 영화는 아름답다"라고 극찬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