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손예진 "덕혜옹주 역, 압박과 부담 컸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5.14 22: 23

손예진이 덕혜옹주를 맡은 부담감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덕혜옹주' 포스터 촬영에 나선 손예진, 박해일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손예진은 덕혜옹주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연기한다는 자체에 대한 압박과 부담이 되게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작 '취화선' 이후 또 다시 사극을 맡은 것에 대해 "그 때 가채 머리를 했는데 너무 힘들었었다. 이번에는 양장을 입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해일은 손예진이 감정신에 몰입해 오열했다며 "촬영이 끝난 뒤에도 10분 동안 울더라. 100명 스태프들이 쥐죽은 듯이 조용했고 혼자 꺼이꺼이 울더라. 옆에서 말도 못 꺼낼 정도였다"라며 "예쁘게 울진 않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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