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이 첩보원이 되기 위해 암살 임무를 부여받았다가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고문을 당했다. 모두 진세연을 시험하기 위한 장치였다. 진세연은 모진 고문을 견디고 첩보원이 됐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5회는 어머니를 죽인 실체를 쫓고자 체탐인(첩보원)이 되는 옥녀(진세연 분)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 윤원형(정준호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상단을 확장하는 왈패 윤태원(고수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옥녀와 태원은 어머니에 대한 한을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옥녀가 원형 때문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됐다면, 태원은 어찌됐든 아버지가 원형이기에 앞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옥녀는 첩보원으로서 무술 훈련을 받았다. 빼어난 무술 실력으로 일취월장했다. 옥녀는 마지막 교육으로 실전에 투입됐다.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위해 체탐인의 꿈을 꿨고 실전까지 임하게 됐다.
옥녀는 전 포도대장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역모라는 이유였다. 옥녀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왕의 다른 의중이 있다는 말에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전 포도대장을 죽이려는 순간 포도대장이 눈을 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칼끝을 겨눴다. 옥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수많은 무사들과 싸워야 했다. 결국 정체가 들키고 말았다. 고문이 예상됐다. 옥녀는 정체를 밝히라는 전 포도대장의 말에 입을 다물었다. 고통스러운 고문이 이어졌다. 옥녀는 매질과 물고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반전이 있었다. 마지막 훈련이었다. 옥녀는 첩보원이 됐다. / jmpyo@osen.co.kr
[사진]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