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궂은 7인방을 잡기 위해 배우 한채아가 나섰다.
한채아는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멤버들 잡는 예능감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아는 빛나는 미모로 '아는 형님'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모두를 술렁거리게 만들 정도로 눈부신 미모를 자랑한 것.
하지만 이도 잠시, '아는 형님' 멤버들의 짓궂음이 금세 발동했고 한채아는 이에 굴하지 않은 채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나는 태어날 때부터 예뻤다"라는 자신감으로 멤버들을 제압, 자신과 관련한 퀴즈에서 오답을 말하는 멤버들에겐 가차없는 뿅망치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상한 대답을 내놓는 멤버들에게는 보기만 해도 섬뜩한 정색 표정으로 멤버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자신의 주특기로 '눈 감지 않기'를 적어낸 한채아는 멤버들의 짓궂은 공격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서장훈을 들었다놨다하는 면모도 보였다. 한채아는 '아는 멤버' 이상형 1위로 서장훈을 꼽은 뒤 "남자다운 매력이 철철 넘친다"라고 애정을 표하는가 하면 서장훈의 "건물 공동 명의"라는 말을 듣고는 "서장훈과 결혼해야겠다"고 말해 서장훈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진지하게 들어가자 한채아는 서장훈을 선택하지 않아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몸개그도 터졌다. 이수근과 철봉 매달리기 시합을 한 한채아는 이수근을 맨발로 제압하는가 하면 자신의 다리를 깨문 이수근을 마치 모기 잡듯이 찰싹 때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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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형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