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이 확실히 대한민국을 홀렸다. 지난 토요일(14일) 하루 동안 75만 8,202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 이 숫자는 23만 5,878명을 동원한 ‘시빌워’의 3배가 넘는 관객 수다. 압도적인 1위라고 볼 수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곡성'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75만 8,20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5만 3,07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곡성’은 지난 13일에 비해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더 끌어모았다.
주말동안 더 많은 관객이 ‘곡성’을 관람하며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수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개봉 4일 만에 200만 돌파는 ‘베테랑’, ‘도둑들’, ‘암살’, ‘괴물’ 등과 같은 속도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천만이 확실시 됐던 '시빌워'가 뒷심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 ‘곡성’의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곡성'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