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가 성인 옥녀 역 진세연의 본격적인 활약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옥중화'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9.5%)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금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2회(20.0%)를 뛰어넘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5회에서는 등장인물들 간의 함수가 한층 복잡해지며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왈패에서 벗어나 상단의 일원이 된 윤태원(고수 분)은 정난정을 정조준하기 시작했고, 옥녀(진세연 분)는 박태수(전광렬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정체와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체탐인(현재의 첩보원)이 됐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는 8.9%, KBS 2TV '연예가 중계'와 '영화가 좋다 스페셜'은 각각 6.5%와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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